[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더러쉬 출신 가수 제이미(j.mee)가 활동명을 둘러싼 추측에 대해 "오해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미(Jamie)로 활동명을 변경한 가수 박지민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흠 어쩌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제이미가 박지민이 활동명을 동명의 제이미로 바꾼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제이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이미라는 활동명을 둘러싼 논쟁까지 일었다.
22일 제이미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어제 아는 언니들이 박지민 씨가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해줘서 진지하게 '활동명을 바꿔야 하는 걸까?' 고민하는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박지민 씨가 훨씬 유명하니까 저로서는 고민이 됐다. 불편하거나 불쾌한 감정은 전혀 아니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인스타그램은 순수하게 제 지인들과 소통하는 창구다. 이렇게 이슈가 크게 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미는 "지금 저는 회사에서 나와 혼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업을 하고 있다. 혹시라도 앞으로 음악 활동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생길까봐 걱정된다. 저를 옹호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드리지만 논쟁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더 이상의 오해나 추측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제이미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