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윤찬영이 '아무도 모른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동명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윤찬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찬영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겉으로는 무표정한 얼굴과 툭툭 내뱉는 말투로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친구를 걱정하고 사려 깊은 주동명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극 중 친구로 등장하는 안지호, 윤재용은 물론, 선배 배우 김서형, 류덕환, 문성근 등 누구와 함께 있어도 찰떡 같은 호흡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윤찬영은 “’아무도 모른다’는 연쇄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려는 학생들과 그들을 이끌고 참된 어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어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고3 가을에 이 작품을 시작하여 스무살 봄에 마치게 되었는데, 되돌아보니 저 역시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도와주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윤찬영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이 저를 비롯한 학생 연기자들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와 저 윤찬영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찬영은 12살에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이후 ‘마마’, ‘육룡이 나르샤’, ‘낭만닥터 김사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들과 만나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배우 윤찬영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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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