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작가 구자형이 방탄소년단 세 번째 평전 ‘BTS 7'을 출간했다.
구자형은 지난 2018년 ‘BTS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와 2019년 음악소설 ‘BTS&비틀즈’를 연속 출간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책은 고통을 오히려 음악 에너지로 삼아 사랑, 희망, 감사를 이끌어내는 BTS의 놀라운 음악적 가치를 베테랑 방송작가의 예리한 눈으로 추출해낸다.
지난 2월 21일 발매한 BTS ‘Map of the Soul 7’앨범 리뷰와 함께 신곡‘ON’과 김소월의 시‘진달래꽃’, 그리고 BTS 음악과 ‘처용가’와의 기발한 연관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BTS와 비틀즈를 비롯, 기타의 신 지미헨드릭스와 Hope, 빌리조엘과 RM, 프린스와 지민, 조지마이클과 슈가, 엘비스프레슬리와 진, 마이클잭슨과 정국, 레너드코헨과 뷔 등 각 멤버들과 월드 레전드들의 비교 분석도 흥미롭다.
아미들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시는 코로나로 답답해하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기대한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유명한 구자형 작가는 전인권, 한영애 등이 참여했던 한국모던포크운동 ‘참새를 태운 잠수함’의 주역이기도 하다.
구자형 작가의 BTS 책들은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이번 BTS7도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이 논의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디자인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