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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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방구석 콘서트"…이적, 코로나19 극복 힐링송 '당연한 것들' 공개

기사입력 2020.04.21 16:07 / 기사수정 2020.04.21 16:0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가수 이적이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힐링송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아 난생처음으로 인스타에 노래를 올려 봅니다. 음질 화질 별로지만 진정한 방구석 콘서트. ㅎㅎ”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힐링송 ‘당연한 것들’을 라이브로 열창하는 이적의 모습이 담겼다. ‘당연한 것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대중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는 힐링송으로,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해 그 특유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등의 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다짐이 담겨져 눈길을 끈다.

이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뮤직팜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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