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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혜림♥신민철, '따로 또 같이' 일상→이두희, ♥지숙 父와 첫만남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1 10:10 / 기사수정 2020.04.21 09:45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따로 또 같이 데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혜림-신민철,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세 커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커플은 혜림과 신민철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혜림이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자, 신민철 또한 거실에서 혼자 태권도 시범 영상을 시청했다. 신민철은 "아무래도 혜림이는 학생이다 보니 공부를 해야 한다. 

이어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림은 "원더걸스 활동할 때 노래나 춤보다는 언어로 주목을 받았다. 4개 국어를 구하사는 똑똑한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나 스스로는 중학교 수준에서 머무는 것 같은 괴리감이 있었다. 포장만 화려한 것이 싫었다"며 "원더걸스가 아니더라도 밖에서 떳떳하게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전문적인 교수님들 밑에서 공부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혜림은 교수와의 면담을 위해 학교를 찾기도 했다. 혜림의 전공 교수는 "1학년 때 지각이나 결석이 한 번도 없어서 연예인인 줄 몰랐다. 나중에 JYP 측에서 보내준 서류를 보고 알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교수와의 면담을 마친 혜림은 신민철이 있는 태권도 도장으로 향했다. 앞서 혜림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떤 신민철은 진지한 모습으로 시범을 보이고 있었다. 훈련하는 신민철을 기다리며 공부를 하는 혜림의 모습에 부럽패치는 눈을 떼지 못했다.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원일-김유진 커플은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고자 함께 양조장 데이트를 즐겼다. 직접 술 만들기 체험을 한 두 사람은 이후 이원일이 만든 음식과 함께 낮술 데이트를 즐겼다. 이원일과 김유진은 신혼집과 자녀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원일은 김유진의 폭탄 선언과 관련해 말을 꺼냈다. 이원일이 "내가 하는 말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하자 김유진은 "너무 많이 이야기하니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 거다"라며 김유진의 직업과 관련한 언쟁을 예고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유진은 "내 직업은 얼만큼 쏟아붓느냐에 따라 작업물이 바뀐다. 그래서 시간을 좀 더 투자해서 고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오빠는 내가 잠을 얼마 못 자고 소파에 웅크려 자는 걸 '수명을 갉아먹는 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원일은 "그 커리어가 너무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야 되는 거라면 일의 양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유진은 "오빠도 오더가 들어오면 음식이 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 우리는 오더가 들어와서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다. 내가 일하는 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숙-이두희 커플은 고향 수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같은 동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두희는 학창 시절 친구에게 지숙을 소개했고 지숙은 이두희의 학창시절을 물으며 과거 연애사를 궁금해했다. 이에 이두희는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사람에 대해 말하면서 지숙의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각자 추억이 얽힌 분식집에서 함께 떡볶이를 먹었고, 이때 지숙은 우연히 친구와 마주쳤다. 지숙의 친구는 "지숙이가 고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었다"고 폭로해 이두희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또한 두 사람은 학창시절 같은 버스를 타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두희는 "우리가 같이 버스에 탔을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이두희는 지숙을 본가에 데려다 줬다. 두 사람이 지숙의 집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던 중 지숙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두희는 혼비백산하며 도망갔고 지숙의 아버지는 차를 대접하겠다며 이두희를 초대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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