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연정 "힘들었던 시기, 이색 스포츠로 위기 극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침마당' 배연정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낸 비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배연정이 출연했다.

요식업을 하던 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광우병 사태 등으로 위기를 겪은 배연정은 남편의 도움과 이색 스포츠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배연정은 "그 당시에 말을 탄다고하면 이상하게 봤다. 무슨 말을 타냐 그랬는데 남편이 하라고 하더라. 농촌에 조그맣게 승마장을 하는 게 있어서 돈이 안들더라. 신기한게 안장을 뚫고 말의 체온이 느껴지더라. 내려서 말을 보는데 그렇게 순하더라. 그때부터 말에 빠졌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더라"라고 전했다.

배연정은 이밖에도 바이크, 스키 등 다양한 이색 스포츠를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연정은 "아침, 점심, 저녁 운동이 다르니 집에 오면 잠만 잤다. 자격증도 따면서 '내가 이렇게 쓸모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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