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대신♥"…'동상이몽2' 김구라, 비연예인 여친과 동거 고백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의 동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김구라와 여자친구의 동거설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8일 공개된 웹예능 '구라철'에서 "일주일에 4,5일 가던 밥집이 있다. 거기서 아침밥을 해결했다. 아시다시피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요즘 여자친구와 집에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아침밥을 해주다 보니 백반집에 갈 일이 없어졌다. 우리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동거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구라는 여자친구와의 동거에 대해 묻자 "숨기는 것이 아니라 제 입장이 되면 아실 거다. 아이도 스무 살이 넘었다. 저희 나이대의 같이 사는 동거는 젊은 분들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 제 입장이 되면 (결혼식이) 쑥스럽다. 그쪽도 조용히 하기를 원했다"고 결혼식이 아닌 식구들과의 만남으로 식을 치루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하재숙은 "신혼여행으로 저희 동네(고성)으로 와라. 굉장히 좋다"고 적극 홍보했고, MC들이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8월 협의이혼으로 18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5년 만인 올해 초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구라철'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