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올해 나이 51세가 된 하이틴 스타 이연수가 이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80년대 설현'으로 불린 원조 하이틴스타 이연수, 걸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오랜 공백 끝에 재기하기로 결심한 이연수를 향해 '결혼 생각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연수는 "사실 결혼 기회가 있었다. 생각도 몇 번 있었는데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진호는 "미국 가서 이혼했다는 루머도 있더라"고 질문했고, 이연수는 "연관검색어에 '결혼', '이혼'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그는 "50대 싱글인데 나이가 있고 공백기가 있으니까 이혼으로 많이 상상하신다" 저 한번도 안 갔다"고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1980년대 광고계를 휩쓸며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1993년 돌연 은퇴한 이연수는 갑자기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열 살 때부터 합창단으로 시작했는데 그때는 아역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했던 아이가 또 하다 보니 일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등학생이 되면서 경쟁자들이 나왔다. 그 당시 하희라, 김혜선, 이상아, 채시라 등 계속 나왔다. 저는 너무 일찍 해서 그런지 부딪혀서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지더라. 기싸움에서 뒤쳐지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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