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박훈과 권해효의 숨막히는 대치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속 백상호(박훈 분)와 장기호(권해효)는 같은 비밀을 쫓는다. 한 명은 자신의 치명적 약점을 감추기 위해, 다른 한 명은 그 약점을 들추고 자신의 빼앗긴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들 때문에 한 소년이 목숨에 위협을 느끼며 스스로 추락했다.
백상호와 장기호가 쫓는 비밀은 ‘신생명의 복음’ 속에 담겨있다. 백상호에게 쫓기던 장기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소년 고은호(안지호)에게 비밀의 단서가 담긴 ‘신생명의 복음’을 건넸다.
이에 백상호는 고은호에게 접근했고, 영민한 소년 고은호는 백상호가 살인마라는 것을 알아챘다. 결국 고은호는 백상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기 위해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백상호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약점을 없애기 위해 반드시 장기호를 찾아야만 한다. 장기호는 어떻게든 백상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그 약점을 찾고자 한다. 이런 가운데 20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백상호와 장기호가 마주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상호와 장기호는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분위기는 팽팽하고 날카롭다. 장기호는 백상호의 귓가에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고, 백상호 역시 장기호를 제압하려는 듯 섬뜩한 눈빛과 표정으로 응수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백상호가 눈빛을 번뜩이며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어 의문을 남긴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20일 방송에서 백상호와 장기호가 마주한다. 두 사람의 대면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은 이후 스토리에도 강력한 한 방이 될 전망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무도 모른다’ 15회는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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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