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피 출신 이승광이 계속해서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며 2020 총선(4.15총선)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승광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부정선거 100 확실합니다. 1.2 - 20대 총선
3.4.5.6 - 21대 총선. 이게 말이 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까? 국민 여러분 수치가 진짜 황당하네요.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참"이라고 적었다.
이승광은 "빨갱이가 어디 가겠습니까? 미친 문정권 또라이들...결국 일냈네요.
들키지나 말던가? 조작이 이렇게 어설퍼서...대선 후보 방송 때 유승민이 북한이 주적이냐? 몇번이고 물어보지만 문어버버는 게속해서 딴말하는 거(북한이 주적이냐?) 찾아보세요. 이번에 확실히 밝혀내서 처벌해야 합니다. 이게 조작이라면 한군데도 이긴 곳이 없는 민주당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국민들이 미쳐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의 상황에서 민주당을 찍는 건 말이 안되죠.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은 다 청원 신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자유TV 시청 해보세요"라고 덧붙이며 #문쩝쩝 #문어버버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 #거짓말쟁이들 #민주당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승광은 지난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분노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20, 30, 40대가 선택한 나라 이제부터 보자고요. 이게 무슨 뜻인 줄 아십니까?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자기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후 TV조선, 중앙일보 의 보도를 인용하며 "지금 일자리가 없는 이유, 집 값이 오른 이유, 세금이 점점 오르고 늘어난 이유, 코로나가 심해지고 죽은 사람 확진자수를 줄이는 이유, 모든 언론 장악하여 물타기 하는 이유, 버닝썬 물타기, N번방 물타기, 조국 사모펀드 사건의 결론? 누가 피해자고 피의자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사건들의 언론장악, 앞으로 솔직하게 발언하던 정치인들과 지식인들이 압박을 받고 구속되거나 죽어나가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우리는 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대깨문#답 없다#이렇게#많은#대깨문이 있는 줄 몰랐다#아님조작',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과 함께 #다같이 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 나라'라는 해시태그까지 덧붙였다.
누리꾼들의 비판에 이승광은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댓글 달지 말고 공부 해라"며 "당신들보다 공부 많이 했고, 당신들보다 정치 많이 안다"며 비꼬았다.
이승광이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을 전도한 지 12년 만에 드디어 친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다"며 '믿음의 가족', '가족 전도', '10만 수료' 등의 해시태그를 올린 바 있다.
'10만 수료식'은 신천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10만 수료라는 표현을 쓰는 종교는 신천지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광이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요한 지파 과천 성전에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승광은 1996년 구피로 데뷔해 당시 활발하게 활동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승광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