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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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100회 특집…송은이 회사 워크숍→이영자X전현무 일일 매니저 '뭉클'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방송인 전현무의 일일 매니저로 일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영자가 전현무의 일일 매니저가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송은이였다. 송은이는 소속 연예인들과 매니저를 데리고 워크숍을 떠났다. 송은이는 직접 운전을 담당했고, 매니저들을 먼저 차에 태운 후 신봉선과 김신영, 유재환을 차례대로 데리러 갔다. 

그 과정에서 송은이는 김신영의 집 주차장에 도착했고, "이 자리가 논란의 자리 아니냐"라며 장애인 주차 구역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신봉선은 "절대 대지 마라"라며 맞장구쳤고, 송은이는 "장애인을 위한 주차장에 댄 게 아니냐'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신봉선은 "신영이가 속상해했다. 그런 거 지키는데"라며 설명했다.

이후 송은이는 회사 식구들과 함께 캠핑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김신영 매니저는 "내렸을 때 잠깐 좋았다. 쌓여있는 도구들을 보고 저걸 씻어서 밥을 해서 먹으면 저걸 또 씻고. 저는 호텔파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게다가 송은이는 "까먹은 게 있다. 김신영 씨가 신발 좋아하지 않냐. 제일 싫어하는 게 신발에 흙 묻히는 거다"라며 후회했다.



이어 송은이는 단체복으로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유했고, 소속 연예인들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은이와 회사 식구들은 워크숍 시작부터 진행되는 과정 내내 의견 차를 나타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지난 주에 이어 이영자가 전현무의 일일 매니저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선을 넘는 녀석들' 녹화 현장에서 장시간 동안 전현무를 기다렸고, 틈틈이 메이크업을 수정해 주고 컨디션을 살폈다.

이영자는 "매니저를 해보니까 내 배우밖에 안 보인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더 나아가 이영자는 매니저의 고충에 대해 공감했고, "좋아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돈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직업이다"라며 밝혔다.



이영자는 스케줄을 마친 전현무에게 자신이 아는 '맛집'을 소개해 줬다. 전현무는 "10회 동안은 누나 되게 어려워했던 거 아냐. 무서울 거라는 편견도 있었고 거의 병재 마음이었다. 되게 조심했다. 누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털어놨다.

전현무는 "다 받아주시더라. 내가 오해를 했던 거 같다. 완전히 편해진 건 몇 개월 지나서다"라며 덧붙였고, 이영자는 "내 죽는 날까지 ing이고 싶다. 후배님들이 그렇게 알면 할 수가 없다. 기꺼이 나를 사용해 줘서 너무 고맙다. 자기들이 없으면 못 한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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