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에게 '현재 선호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팬에게 진행하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팬이 직접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나 오프시즌 행보를 평가할 수 있게 했다.
그중 선수 관련 항목도 포함돼 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다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누가 될 것인지 묻는 항목이 있는가 하면, 현재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지 꼽을 수 있게 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현재 선호하는' 선수로 꼽혔다. 해당 투표에서 1위는 야디어 몰리나가 했고, 잭 플라허티, 폴 골드슈미트, 콜튼 웡, 아담 웨인라이트까지 있다. 디애슬레틱은 "심지어 신인 김광현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썼다.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취소됐고, 개막이 밀리고 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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