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걸스', 공식 OST 'Shining for you' 발매…지친 마음 일으킬 응원가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슈팅걸스'(감독 배효민) OST 'Shining for you'가 발매됐다.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영원한 스승 故 김수철 감독이 써내려간 놀랍도록 통쾌한 우승 감동 실화. 17일 낮 12시 공식 'Shining for you'를 발매했다. 

'Shining for you'는 '꽃피는 봄이 오면', '한 남자', '가슴 아파도'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한 조은희 작사가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청연', '인디안 썸머' 등으로 유수의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받은 미하엘 슈타우다허까지 작곡가로 참여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가수 곽연재, 최은혜, 주은총의 매력적이고 시원한 음색과 명쾌한 화음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곡의 백미는 극 중 삼례여중 축구부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사다. '할 수 있어 간절히 바란다면', '남들이 뭐라 해도 비웃어도 괜찮아', '달려 가봐 끝까지 우리들의 꿈을 향해' 등과 같은 가사들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이번 OST는 열악한 환경과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가정사 속에서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라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오는 5월 극장가를 다시 한번 응원의 물결로 채울 예정이다. 

'슈팅걸스'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오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