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은숙 작가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가 드디어 오늘(17일)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에서도 함께 공개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더 킹'은 집필하는 작품마다 소위 '대박'을 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김은숙 작가는 SBS '파리의 연인', SBS '시크릿 가든', SBS '신사의 품격', SBS '상속자들',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tvN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더 킹'은 전작 '미스터 션샤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무엇보다 남녀주인공 모두 김은숙 작가와 합을 맞춰본 적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 김고은은 '도깨비'에서 주인공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작품 흥행 성적이 좋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인 만큼 이들의 재회는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이외에도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차원이 다른 두 개의 평행세계'라는 독특한 스토리 역시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더 킹'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선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되고, 그 외 지역은 6월 13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들은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대해 "전체적으로 대본이 따뜻하고 그 안에 스토리가 탄탄하다. 또 모든 캐릭터들이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느낌이 있다. 이런 것들이 잘 맞물려서 긍정적이고 좋은 기운을 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대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도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 '더 킹'이 국내 드라마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화앤담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