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지현이 '착한 건물주' 과대 포장 의혹에 휩싸였다.
전지현은 지난달 자신의 소유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에게 두달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줬다는 소식으로 '착한 건물주 스타'에 등극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용히 진행한 것"이라며 "소속사도 알지 못했던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16일 한 매체는 전지현이 삼성동, 논현동, 이촌동에 위치한 세 채의 건물을 보유 중이지만 알려진 것처럼 모든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해준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상가는 삼성동 건물 한 매장과 논현동 건물의 또 다른 매장 두 곳. 정부 지원을 제외한 5%를 감면해줬으며, 공실이 생길 우려가 있는 매장에만 혜택을 줬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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