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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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모우라 "다음 시즌도 케인과 뛰고 싶어"

기사입력 2020.04.16 11:36 / 기사수정 2020.04.16 11:3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다. 매 시즌마다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그런 케인이 최근 제이미 레드냅과 SNS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의 발언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2억 파운드(약 3,000억 원)의 이적료가 충족된다면 케인 매각을 승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토트넘의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지난 1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토트넘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다. 손흥민이 홀로 맹활약을 펼치는 와중에도 케인의 공백이 느껴질 정도였다.


모우라는 케인의 존재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모우라는 케인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때마다 종종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모우라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적은 개인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 말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아마 매 시즌마다 케인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당연히 다음 시즌에도 케인과 함께 뛰고 싶다.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사람이고,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모우라는 "모든 사람이 케인이 대단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 팀의 공격수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케인을 붙잡고 싶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남은 시즌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케인의 활약을 기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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