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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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前 부회장 "메시 재계약하고, 네이마르 돌아올 것"

기사입력 2020.04.16 09:58 / 기사수정 2020.04.16 09:5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이었던 에밀리 루사우드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재결합을 예상했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3/14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4시즌 동안 189경기 105골 7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2017/18 시즌 거대 자본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시도했으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넬슨 세메두,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등을 처분해 이적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살아있는 전설인 메시와 재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최근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와 마찰을 겪는 등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재계약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이었던 루사우드는 ESPN 데포르테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두고 곧 합의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합의를 위해선 양측이 양보해야 하는데,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난 정말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영입에 대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수를 파는 구단에 약간 불리함이 생겼다"라며 "확신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의 몸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다. 모든 요소들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복수 매체에 따르면 메시도 네이마르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한다면 메시의 재계약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F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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