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0
스포츠

[박지성 v 설기현] 28일에 또?

기사입력 2007.02.18 14:46 / 기사수정 2007.02.18 14:46

이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완희기자]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74분 동안 맞대결을 펼친 박지성과 설기현이 28일에도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1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딩과의 FA컵 16강전에 1-1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28일게 레딩의 홈인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8강행을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마이클 캐릭이 전반 종료 직전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레딩 역시 67분 브리냐르 군나르손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지만 2차전의 경우 승부차기까지 가 승자를 가려야 한다. 따라서 오늘 맹활약 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은 박지성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경고만을 받은 설기현이 홈에서 ‘1차전의 판정패’를 설욕할 기회를 얻은 셈.

한국의 팬들 역시 박지성과 설기현의 맞대결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두 팀은 리그에서 9월과 12월 모두 경기를 치러 더 이상의 맞대결의 기회가 없다.



이완희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