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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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장민호·정동원이 전한 #미스터트롯 #찐친 케미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20.04.14 15:50 / 기사수정 2020.04.14 15:4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정동원이 '컬투쇼'에서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박슬기와 가수 장민호,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 "'미스터트롯'에서 탑 5위를 차지한 정동원"이라고,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의 삼촌 장민호"라고 유쾌하게 소개하며 시작했다.

DJ 김태균은 "두 분이 친구 같기도 하고 삼촌과 조카, 아빠와 아들 같기도 하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삼촌이 진짜 친구 같을 때가 있다. 나이는 한참 많지만 케미가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장민호는 "요즘은 동원이와 자주 싸우는 것 같다"라며 "마음 상하고, 이기고 싶을 때도 있다. 내가 먼저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편한 삼촌 1위도 김호중에서 장민호로 바뀌었다. 정동원은 "파트너 하고 나서 반응도 좋고, 그만큼 잘 해주니까 이제 민호 삼촌이 1위로 바뀌었다. 2위는 호중이 삼촌이고, 3위는 태균 삼촌이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당시 5위를 차지했던 정동원. 그는 "사실 순위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 팀 미션까지만 올라가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고 마음 놓고 즐겼다"라고 밝혔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어디를 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차 번호를 외워두시기도 하고 함성을 듣기도 한다. 또, 제 기사도 찾아본다"라고 전했다. 정동원은 "'컬투쇼'에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기를 실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장민호는 개인기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환호를 이끌어냈다. 정동원은 랩과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음악적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말에 정동원은 "재능이 뛰어난 것 같지 않다. 호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 힘들어도 보고 하면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장민호의 '역전인생'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정동원이 댄서로 변신하며 두 사람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장민호는 "동원이는 한 번만 보면 다 본인 걸로 만든다"라며 "처음 받아본 노래를 불렀는데 동원이는 옆에서 듣고 연습을 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잘하더라"라며 그를 극찬했다.

정동원은 '누가 울어' 라이브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를 듣던 장민호는 "동원이한테는 기본적으로 한의 소리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그는 "할아버지가 살아 생전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셨다. 방금도 슬픈 생각을 하면서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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