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연습경기 21일부터, 잠실·문학·수원·광주·창원서 시작

[엑스포츠뉴스 야구회관, 조은혜 기자] 드디어 야구가 기지개를 켠다. 21일부터 시작되는 구단 간 연습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에서 2020년 KBO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종료되는 4월 19일 이후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

개막일 확정은 미뤄졌지만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가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4월 21일부터 시작된다. 27일까지 팀 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우선 편성한다.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경기 일정도 추가 조정될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근거리 팀들 간 경기로 편성됐다. 2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LG, 문학에서 키움과 SK, 수원에서 한화와 KT, 광주에서 삼성과 KIA, 창원에서 롯데와 NC가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오후 2시부터 개시된다.

◆2020 KBO 연습경기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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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