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날아라 슛돌이’에서 김종국, 양세찬 대 이영표의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1기부터 이어져 온 축구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 드디어 7기 FC슛돌이 전담 감독이 결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담 감독은 축구 레전드 이영표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 감독이 김종국, 양세찬 두 코치들의 축구 실력 테스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선공개 된 영상에는 이영표가 김종국, 양세찬에게 2대 1 축구 경기를 제안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표는 “자신감 있으신 거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은퇴한지 꽤 됐는데, 2대 1도 뭐…”라며 코치들을 도발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희가 같은 축구팀이라 발이 좀 잘 맞는다”며 거들먹거리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양세찬은 “공을 못 만지실 거다”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이영표를 약 올리며 정신을 쏙 빼놓는 작전을 펼쳤다.
이러한 코치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영표는 명불허전 축구 실력으로 응징에 나섰다. 이영표가 공을 잡을 때마다 두 코치들의 신음 소리가 축구장을 가득 채운 것. 이영표의 강슛에 매를 맞는 듯한 두 코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혼란한 틈에 코치진들의 첫 골이 터지며 예측불가 경기 향방을 예고했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