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수현이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14일 "수현 시가 임신 15주차"라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당분간은 태교에 집중하면서 필요한 일정들은 잘 정리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해 12월 14일, 3세 연상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민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4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알린 것.
수현의 남편인 차민근 씨는 지난해 10월까지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 한국 대표로 일한 바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뉴저지에서 자랐으며, 미국명은 매튜 샴파인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한 후 2개월 만인 10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연인으로 발전해 지인의 결혼식에 동행하거나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평범한 연인들처럼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은 SNS를 통해 차민근 씨와의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결혼 전에는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결혼 후에는 지인 모임에 함께한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전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차민근 씨 역시 웨딩사진 등을 공유하며 수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해온 두 사람은 올 가을 부모가 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신 축하드려요", "꼭 순산하세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 이후 드라마 '도망자 PLAN B', '브레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5년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영화 '다크 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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