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5
연예

'70년대 인기밴드' 딕훼밀리 서성원, 美서 코로나19로 사망

기사입력 2020.04.14 09: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70년대인기 밴드 딕훼밀리의 드러머 서성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가수 위일청은 자신의 SNS에 "나한테는 선배이자 스승같은 서성원이 LA에서 코로나19때문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에 부고를 듣고 유가족과 40여년을 함께 했던 딕훼밀리 식구들, 그리고 서성원을 알고지낸 모든 지인, 나아가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라는 국민가요를 알고 있는 모든 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성원은 1972년 결성된 7인조 밴드 딕훼밀리의 리더다. 딕 훼밀리는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가사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만나요'를 부른 밴드다.

딕훼밀리는 1974년 '나는 못난이' '흰 구름 먹구름'이 히트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집까지 발표한 뒤 1980년대 초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서성원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생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딕훼밀리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