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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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인기 신계"…동상이몽2' 박기웅, 다비다 반하게 한 잘생긴 미대삼촌 [종합]

기사입력 2020.04.14 07:22 / 기사수정 2020.04.14 07: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기웅이 학창시절 인기를 떠올리며 뿌듯해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 집에 박기웅이 방문했다.  

박기웅은 박시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다비다는 미대삼촌 박기웅을 보고 쑥스러워했다. 시각디자인 출신인 박기웅은 미술학원을 다니며 편입 시험을 준비하는 다비다를 위해 화방에서 직접 고른 미술용품을 선물했다. 다비다는 진태현 앞에 있을 때와는 달리 박기웅 앞에서 수줍어했다. 강아지까지 박기웅에게 반했다.

박기웅은 트레이드마크인 멧돌춤을 가르쳐주고 다비다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진태현은 박기웅에게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학교에 4대 천왕이 있었다. 난 신계다. 정말이다"라고 회상했다.

박기웅은 "그래서 내가 배우를 하면 금방 잘될 줄 알았다. 미술 부장이었고 밴드부도 했다. 지금보다 그때 인기가 많았다. 웃기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내 동생이 증명할 수 있는데 밸런타인 데이와 빼빼로 데이 때 초콜릿을 받으면 이듬해에도 못 먹었다"라며 자랑했다.

김구라는 "자기 자랑을 조근조근 잘한다"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박기웅은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는데 아침에 여고 스쿨버스가 지나간다. 관성의 법칙을 무시하고 학생들이 날 보려고 계속 뒤로 온다.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교에서도 인기를 유지했다. 대입에 실패하고 그때 마침 2003년 초에 길거리 캐스팅 돼서 홧김에 연예인을 시작했다. 나 신계였는데 나 박기웅이었는데 하면서 유명한 연예인이 되려고 했다. 연습실에서 수업을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바로 좌절했다. 너무 다 잘생겼다. 다 신계다. 여기는 아테네인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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