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로배우 윤석오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윤석오는 지난 12일 오전 9시13분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은 올해 초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윤석오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이다.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또보고' 등 80~90년대 인기 드라마에서 열연했다. '조선왕조 500년' '허준' '상도'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에도 출연했다.
80년대 후반 국민 드라마로 불린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아바와 친하게 지낸 복덕방 사장 윤사장 역으로 활약해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1991년부터 정치에도 발을 들였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첫 당선 당시에는 전국 최다 득표, 최연소 당선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10분이며, 장지는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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