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와 유투브를 통해 10주년 기념 공연의 전체 캐스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메인 넘버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공개된 캐스트 티저 영상 속 18인의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녹아 들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 3인의 모차르트는 가장 먼저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뒤로 모던한 모습을 선보였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과 작곡에 매진하는 모습까지 천재 음악가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으로 그려냈다.
10주년을 맞이해 비엔나의 오페라 극장을 구현한 무대에 선 이들은 관객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불멸의 모차르트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자 많은 회의를 거쳐 완성된 이 극장 세트는 공연장 객석에서 관객들과 음악으로 호흡하는 ‘모차르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어 화려했던 18세기 유럽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 열 다섯의 배우들 역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부터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엄격하지만 아들에 대한 애정을 지닌 아버지 레오폴트의 윤영석, 홍경수, '모차르트!'의 킬링넘버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의 신영숙과 김소현 그리고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전수미와 배다해,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의 김영주와 주아, 엠마누엘 쉬카네더 문성혁, 아르코 백작 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티켓과 함께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번째 티켓 오픈한다. 6월 11일부터 18일 공연까지 10회차에 한하여 특별오픈 된 회차에 예매할 경우 10년 전 티켓 가격으로 할인 예매(4월 19일(일)까지 예매 시)가 가능하다.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단일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219회의 최다 회차를 기록했다.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작품으로 전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이며, 24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박은태와 함께 김준수,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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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