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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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 없어"...'당나귀 귀' 김동은, 허경환과 ♥기류에 '철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3 06:55 / 기사수정 2020.04.13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은 원장이 허경환과의 핑크빛 기류에 철벽을 쳤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동은 원장이 허경환과 박성광에게 필라테스 수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은 원장은 결혼을 앞둔 박성광을 필라테스 회원으로 만들기 위해 커플 필라테스를 언급하며 허경환을 불러내 시범자세를 선보였다.

김동은 원장과 허경환은 매트 위에서 등을 대고 앉아 손깍지를 하고 전신 스트레칭을 해 봤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양치승과 박성광은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허경환이 당황한 듯 스트레칭을 잘하다가 굴러버렸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시간을 통해 "그때는 기류가 좀 있었다. '커플 필라테스 대상으로 왜 하필 나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동은 원장과 허경환 사이의 묘한 기류는 옥상 위 식사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양치승은 허경환이 마흔파이브 중 미혼이라 연락을 자주 하던 박성광이 결혼하게 돼서 섭섭하다고 하자 "그럼 이제 동은이한테 연락하면 되겠네"라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내가 하나 조건이 있다면 45세까지 혼자면 한 번"이라고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동은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한 인터뷰 자리에서 "별생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각자 옆에 있지 않을까요. 없어도 그냥 혼자 있지 않을까요"라고 특유의 무표정 얼굴로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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