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09:24
‘천하무적 루키스 유소년 야구교실’을 연 궁극적인 이유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이다. 단순히 선수양성의 목적이 아니라 여러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야구를 즐기게 해주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현시대 컴퓨터 게임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사람과의 유대관계에서 오는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기 위함으로, 부모들이 어렸을 적 삼삼오오 동네에서 친구들과 여러 집 유리창을 깨며 했던 야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승화시킨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야구에 대한 지식과 기본기 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부상을 염려해 안전볼을 사용했다.
이경필 코치는 “현재 국내 야구의 붐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데, 야구인으로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고 이번 야구교실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DJ D.O.C의 김창렬은 “6년 만의 신곡 발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자신이 야구와 아이들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야구의 즐거움을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야구교실의 이경필 코치는 현재 진행 중인 KBS의 천하무적야구단 코치와 SBS베이스볼터치 해설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9월엔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가제)’이라는 책을 출간할 예정으로,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야구인생을 펼쳐가고 있는 그는 사회인 및 여성야구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천하무적 루키스 유소년 야구교실‘은 서울 송파리틀야구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선착순 30명을 모집 중이며 등록과 함께 천하무적 야구단의 사인볼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나 접수는 카페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사진=김창렬과 이경필 ⓒ 보도진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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