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발 차우찬, 두산 잡고 SK 추격 '첨병' 중책임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차우찬(23)이 출격한다.

차우찬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1위 SK 와이번스에 4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삼성은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승차를 벌리는 동시에 SK와는 승차를 좁히겠다는 의지이다.

최근 삼성은 4연승으로 여름을 맞아 힘을 내고 있다. 이에 차우찬이 팀의 연승을 잇겠다는 의지이다.

차우찬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3⅔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삼성 막강 불펜과 살아난 타선의 응집력으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을 의지이다.

차우찬은 두산에 약했다. 이번 시즌 두산전에 2경기 등판해 6⅔이닝 동안 6실점(4자책)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차우찬이 두산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6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중이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