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사돈 관계라는 것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이 서로 사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정(김보연)은 윤재석이 한국에 돌아와 윤규진(이상엽)과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최윤정은 윤재석을 가게로 데려갔고, 윤규진과 송나희(이민정)를 불렀다. 이때 송다희가 최윤정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서로가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특히 송나희는 송다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너 당장 그만둬. 이 카페에서 알바하는 거. 나 불편한 건 생각도 안 하니?"라며 다그쳤다.
송다희는 "안 불편하게 잘할게. 흉 잡힐 일 없이 성실하게 할 거야. 시급도 다른 데보다 훨 좋단 말이야. 엄마도 벌써 허락했어"라며 설득했다.
송나희는 "난 네가 여기 있는 거 자체가 신경 쓰인다고. 정 할 거 없으면 내가 학원비 대신 내줄 테니까 공부에만 열중하든지"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송다희는 "언니는 참 나 기운 빠지게 하는 재주가 있어. 내가 왜 뒤늦은 공부 하면서 알바까지 하려고 하는지 이유 모르겠어? 아버지나 언니한테 손 안 벌리고 해내고 싶어. 염치 있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그러니까 나 여기서 알바하게 내버려 둬줘. 부탁이야"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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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