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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허당 엄마 오윤아X신스틸러 아들 민이…사랑스러운 母子

기사입력 2020.04.11 08: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윤아의 가식 없는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1%(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NEW 편셰프로 합류한 싱글맘 오윤아의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 첫 등장 당시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14살 아들 민이를 향한 사랑, 요리 실력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들을 위해, 아들과 함께 방송 출연을 결정하고 “우승한다면 수익금이 민이 같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시청자의 응원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엄마이자 집밥여왕이고 허당기 넘치는 오윤아의 매력이 폭발했다. 이와 함께 등장할 때마다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신스틸러 민이 역시 시청자의 미소를 유발했다.

오윤아는 집에만 있어 갑갑해하는 아들 민이의 다이어트를 위해, 함께 동네 공원으로 운동을 나갔다. 은갈치 색 의상의 오윤아와 오렌지 색 의상의 민이.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강탈한 패셔니스타 모자는 운동을 하면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귀찮은 듯하면서도 좋아하는 옆 파도 타기 기구를 능숙하게 즐기는 민이와 달리 오윤아가 스스로 친 공에 머리를 맞는 등 허당기를 발산한 것. 이후 나란히 공원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맞는 모자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안겨줬다.

집으로 돌아온 모자는 점심 식사에 돌입했다. 아침과 같은 메뉴였지만 민이는 반찬투정 없이 맛있게 먹었다. 이후 민이가 방으로 들어가자 오윤아는 마치 보고 있는 듯 “눕지마”라고 말했다. 민이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한 엄마 오윤아의 모습이 많은 공감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윤아와 민이는, 고향 서산에서 올라온 오윤아의 친정엄마 마중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친정엄마는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싸서 가져왔다. 특히 고추장을 활용해 만든 국물 닭발은 군침을 유발했다. 그러나 닭발을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려던 오윤아는 준비해둔 김과 밥이 사라져 깜짝 놀랐다. 이는 오윤아가 닭발에 집중하고 있을 때 민이가 가져간 것이었다. 커다란 공에 앉아 통통 튀기며 김과 밥을 맛있게 먹는 민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친 후 오윤아는 요리 대결 주제 전복을 구입하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줄곧 함께였던 친정엄마 없이, 오윤아 혼자 시장에 나타났다. 다른 편셰프들이 궁금증에 묻자 오윤아는 “중간에 싸워서..”라고 솔직히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오윤아는 킹크랩, 랍스터 등을 무서워하면서도 아들 민이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을 때 방긋 미소를 지어 또 한 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오윤아의 장난 아닌 매력 속으로’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자막 그대로 오윤아는 엄마이자 집밥 여왕, 반전 허당기까지 폭발한 매력을 보여줬다. 가식 따위 없고, 그래서 더 유쾌하고 즐거웠다는 반응이다. 장난 아닌 매력의 엄마와 신스틸러 아들 민이까지. 호감도 100%인 오윤아 모자가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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