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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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영탁, '챔피언' 열창…마지막 뜨겁게 달궜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10 11:10 / 기사수정 2020.04.10 11:0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영탁이 싸이의 '챔피언'을 열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해, 즉석으로 신청곡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콜은 경기도에 있는 시청자와 연결됐다. 영탁의 팬임을 고백한 고객은 "영탁 왕자님 영탁을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과의 전화연결에 팬과 그의 어머니는 환호했다. 영탁이 "띠동갑이 넘는데 괜찮냐"고 묻자 팬은 "요즘 그 정도는 나이 차이도 아니다. 눈주름 사이에 끼어 죽고 싶다. 눈웃음이랑 약한 허벅지도 좋다"고 영탁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경기도 팬이 선곡한 노래는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그러자 영탁은 "제가 희재 씨보다는 못 부를 거 같다.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드려도 괜찮겠냐. 혹시 영웅 씨 좋아해요?"라며 임영웅과 '챔피언'을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TOP7은 랩하는 영탁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임영웅과 영탁 '웅탁 듀오'는 싸이의 '챔피언'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영탁은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챔피언' 무대에 팬은 실시간으로 열광했다. 

영탁의 랩에 흥이 오른 TOP7은 안무를 따라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이에 MC 김성주, 붐도 무대에 등장해 함께 춤을 췄다. 

2절에서 영탁에게 마이크를 넘겨 받은 임영웅은 'MC 영웅'으로 변신해 현란한 랩 솜씨를 자랑했다. 무대가 클라이막스를 향할 수록 더욱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에 콜센타 요원들도 흥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하게 '챔피언' 무대를 마무리한 영탁은 100점을 획득했다. 팬은 환호하며 "무대를 뒤집어놓으셨다. 대박 래퍼인 줄 알았다"고 감격했다. 영탁이 선물로 토스트기를 뽑자 팬은 "이제 토스트기만 먹겠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영탁은 "건강 잘 챙기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언젠가 꼭 만나자"라며 팬에게 고마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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