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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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찐'팬 등장→아버지 마음으로 응원…임영웅 '울컥'

기사입력 2020.04.09 22:38 / 기사수정 2020.04.09 22: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의 '찐'팬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번째로 전화 연결이 된 고객은 63세 남성이었다. 이 고객은 "엄청 좋아한다. 한시간 30분 간 전화했다. 유선 전화로 했는데 손 아파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임영웅은 "유선 전화면 손으로 직접 누르신 거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고객은 임영웅을 선택했고, "아침마당 첫 출연한 2017년 때부터 좋아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유의 '일소일소 일로일로'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 노래는 제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은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혼자가 됐다. 근데 영웅 님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함께하게 됐다"고 임영웅의 팬이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임영웅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객은 "건강 잘 챙기시고, 초심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해봅시다.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응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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