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가 트롤들의 개성만점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관계도를 공개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세상의 모든 음악이 쏟아진다'라는 카피는 팝부터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까지 화려한 색감의 글리터 효과와 어우러진 장르별 트롤들의 익사이팅 뮤직 배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행복한 팝 트롤 파피와 신나는 팝 트롤 브랜치, 항상 붙어 다니는 비기와 딩클이 전편 '트롤'에 이어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파피와 브랜치가 각기 다른 포즈로 힘껏 점프한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밝고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이어 불타는 듯한 빨간색 머리의 록의 여왕 바브가 악동 같은 표정으로 하드 록을 연주하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올나잇 파티를 열고 이를 즐기는 테크노 트롤 트롤렉스 왕은 밝은 네온 컬러가 빛나는 비주얼로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왕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감성파 컨트리 트롤 델타 던이 적갈색의 화려한 헤어와 말을 닮은 체형으로 켄타우로스를, 열정지휘자 클래식 트롤 트롤차르트가 풍성한 하얀 헤어와 반짝이는 금색 피부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연상시켜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분홍빛 피부, 기린 같은 생김새가 돋보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펑크 트롤 프린스 D는 물론, 얼굴보다 큰 선글라스와 온 몸을 뒤덮은 은빛 반짝이로 귀여우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는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영화 속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트롤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관계도는 팝 트롤 파피와 브랜치를 둘러싼 트롤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록 빼고 모든 음악을 파괴하려는 록의 여왕 바브에 맞서 파피와 브랜치를 비롯한 팝 트롤 마을의 친구들이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대립 관계로 스토리적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우리 모두 칭구칭구'를 외치며 트롤 세계 최강 긍정 에너지를 자랑하는 파피와 그를 향해 정체 모를 감정을 느끼는 브랜치의 알쏭달쏭한 관계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팝 트롤 쿠퍼와 그와 꼭 닮은 외모를 지닌 펑크 트롤 마을의 왕자 프린스 D의 관계 속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팝부터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까지 6개 트롤 외에도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POP 트롤이 비밀 임무를 수행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을 펼칠 뿐 아니라, 레게톤 트롤, 요들 트롤, 재즈 트롤까지 개성 넘치는 음악과 비주얼을 가진 트롤들이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트롤: 월드 투어'는 4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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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