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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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세진 "11년 열애 ♥진혜지 배려 깊고 헌신적, 혼인신고 예정" (인터뷰)

기사입력 2020.04.09 11:05 / 기사수정 2020.04.09 12: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세진 전 배구 선수이자 감독이 연인인 진혜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전설의 스포츠 스타 김세진, 하승진, 조준호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세진은 마지막 도전자로 나왔다. 퀴즈에 도전하기 전 김세진은 여자친구이자 전 배구선수 출신 진혜지와 오래 열애 중임을 밝혔다. 진헤지는 과거 흥국생명의 미녀 센터로 유명했다. 김세진은 "햇수로 11년째 만나고 있다. 양가 어르신 동의 하에 혼인신고를 먼저 할 계획"이라고 고백했다.

김세진은 "이 자리에 여자친구도 와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퀴즈로 2층에 올라가게 되면 이 곳으로 모시자"고 말해 의욕을 표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해 주위를 웃겼다. 이에 진혜지는 "왜 그랬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삼이를 얻었지만 바로 3단계에서 탈락했다. 진혜지는 "집까지 걸어와"라고 소리치는 등 짧은 순간에도 예능감을 자랑했다.

김세진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창피하다. 문제를 제대로 못 맞혔다. 그렇게 못 맞힐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혜지와의 열애에 대해서는 "숨길 이유가 없다. 그래도 '대한외국인'에도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사실 스튜디오 밖에서 이야기 거여서 방송에 안 나갈 줄 알았는데 나갔더라"며 웃어보였다.

김세진은 진혜지의 매력에 대해 "너무 착하고 헌신적이다. 지금까지 자기보다 저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지냈다. 너무 감사하다. 내조도 정말 잘해준다. 감독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도 진혜지가 옆에 있으면 편하다. 진혜지가 배구를 했던 사람이어서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안다. 저를 굉장히 많이 배려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혼인신고는 곧 하게 될 것 같다. 결혼식은 잘 모르겠다. 코로나19 상황도 그렇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은 아직 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진혜지와 인생 동반자로서 계획을 함께 꾸려갈 예정이다. 그는 "나의 마지막 꿈이 유소년 배구를 운영하는 거다. 나이가 들어서 아이들과 놀면서 배구를 하고 싶다. 진혜지가 지금은 전업주부인데 날 도와서 유소년 배구를 함께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복면가왕', '대한외국인' 등에서 활약한 김세진은 이날 방송에서 "아직도 카메라가 떨린다. 챔프전도 많이 하고 만명이 모인 경기장에서 경기도 했는데 아직도 떨린다. 해외 원정을 많이 해봐서 여행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고 보양식도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먹방도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이와 관련해 김세진은 "카메라 앞에서 떨린다고 했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다. 예능 출연이 재밌다. 찾아주시면 즐겁게 하고 싶다. 배구쟁이이기 때문에 배구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라며 예능 출연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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