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김경남이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변신, 조폭을 향한 사이다 응징을 던지는 절대 포스를 공개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드라마계 레전드’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 2020년 최강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배우 인생 통틀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김경남이 맡은 강신재 역은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팀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김경남이 “대한민국 형사에게 자비란 없다”를 각인시키는 ‘사이다 응징’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강신재(김경남 분)에게 청탁을 시도하는 조폭 두목을 향해 대한민국 형사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내밀며 회유와 아부를 하는 조폭에게 날 선 눈빛을 보내던 강신재는 순식간에 돈 가방에 조폭 두목의 얼굴을 쑤셔 넣는 ‘카리스마 사이다 응징’을 가한다. ‘청탁근절’을 온몸으로 전하는, 상남자 괴물 형사 강신재의 등장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는 “김경남은 ‘그가 강신재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 대본 안에 있는 강신재를 오롯이 꺼내 탄생시켰다”라는 말과 함께 “범죄 앞에선 냉정한 열혈형사 강신재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떤 비장의 카드가 될지,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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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