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측 "폭행 탓 이혼? 사실무근…속상해하지만 담담하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쇼핑몰 CEO 송다예와 이혼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폭행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상혁의 이혼을 둘러싸고 폭행설 등 루머가 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 전날 송다예 얼굴에 멍이 든 것 때문에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당시 본인 입으로도 밝힌 것과 같이 넘어져서 그런 것"이라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속되는 루머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법무법인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김상혁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속상해하고 있지만 담담해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7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주년을 맞은 지난 7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코엔스타즈 측은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입장을 전했으며, 김상혁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것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고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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