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5 14:55
15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위슬링스트레이츠 골프장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 출전한 노승열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주춤했다.
노승렬은 3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공동 5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노승열은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하지만, 13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했고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에 그쳤다.
김경태(신한급융그룹)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1위에 올랐고 '막형' 최경주(40)는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를 극적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양용은(38)은 4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오프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양용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 보기 1개까지 기록하며 3라운드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3라운드에서 6타를 몰아친 닉 와트니(미국)는 14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34, 미국)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사진 = 닉 와트니 (C) 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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