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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계약우정' 이신영·김소혜·신승호, 조이현으로 엮인 인연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4.06 23: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계약우정' 이신영과 김소혜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박찬홍(이신영 분)이 엄세윤(김소혜)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홍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위만 보고 살아선 안 된단 아빠의 말로 평균이 목표가 된 박찬홍은 키, 몸무게, 성적까지 모두 평균이었다. 적어도 괴롭힘은 당하지 않는 박찬홍의 별명은 '닌자'. 어디에나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가늠하기 힘든 닌자였다. 

박찬홍은 제일고 외모 1순위, 심지어 성적도 1등급인 엄세윤을 혼자 마음에 품고 있었다. 박찬홍은 그런 엄세윤을 바라보며 '말 붙이기조차 어려운 상대. 쟤는 나란 인간이 존재하는 걸 알까'라고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문학 선생님 우태정(김인권)은 백일장에 출전할 학생을 뽑기 위해 시를 써보라고 했다. 이센스의 '독' 가사를 낸 박찬홍은 우태정의 호출에 "빈지노는 안 걸리는데 이센스는 와 걸리노"라고 투덜대며 교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우태정(김인권)은 "이 센스라니. 대회 나가서도 이 정도만 쓰면 입상권이다"라며 대회에 나가라고 권유했다. 


박찬홍은 오경표에게 진실을 말하겠다고 했지만, 오경표는 "넌 지옥을 맛보게 될 걸? 잘못하면 나까지 걸린단 말야"라며 시를 써보라고 했다. 그때 허돈혁 엄마가 나타났다. 허돈혁은 10대 1로 싸운 잔인한 놈이라고 소문이 나 있었다. 오경표는 박찬홍에게 "절대 엮이지 마"라고 당부했다. 

시를 잘 모르는 박찬홍은 다음날 우태정에게 핑계를 대며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엄세윤이 미술대회 대표로 나간단 말에 박찬홍은 백일장에 나가기로 했다. 박찬홍과 엄세윤은 풋풋한 악수를 나누었다. 

이후 대회에 나가기 위해 만난 엄세윤과 박찬홍. 엄세윤은 "너 취향은 여전하네? 그 니트 말이야. 것도 보라색. 너랑 그 색깔 안 어울려. 촌스러워"라다가 "내가 말이 좀 심했나? 다른 뜻은 아니고, 넌 와인색이나 네이비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했다. 박찬홍은 엄세윤이 자기 이름을 알고 있단 사실에 들떴다. 

엄세윤은 대회장을 빠져나왔고, 박찬홍은 그 뒤를 따라갔다. 박찬홍이 "왜 안 그리는데"라고 묻자 엄세윤은 "싫어질까봐. 우리 아빠. 내가 상 받아 갔는데도 미술 반대하면 진짜 상처받을 것 같거든"이라고 했다. 박찬홍은 "넌 미술하는 거 어떤데"라고 물었고, 엄세윤은 "그게 뭐가 중요해"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엄세윤을 보며 시 구절을 떠올렸고, 결국 두 사람은 상을 받았다.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란 구절을 보고 놀란 엄세윤은 "네 생각이야?"라고 물은 후 "앞으로 아는 척하면서 지내자"라고 했다. 그리고 장갑을 선물로 주었다. 박찬홍은 '세윤인 날 잘도 찾아냈다. 난 더 이상 몸을 숨길 수 없는 닌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꿈 같았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박찬홍은 일진인 김대용(이정현)의 눈에 띄었고, 김대용은 박찬홍에게 엄세윤을 소개시켜달라고 협박했다. 또한 오경표가 엮이지 말라고 했던 허돈혁과 같은 반이 되었다. 

그날 저녁 엄세윤은 박찬홍에게 "뭔가 무서운 걸 봤는데, 내가 모른 척하면 지난 일처럼 지나갈 수 있어. 너 같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털어놓았고, 박찬홍은 "난 네가 안 다치는 게 좋다. 네가 더 행복해지는 쪽이 좋다"라고 말해주었다. 다음날 김대용은 박찬홍을 폭행하며 엄세윤을 빨리 소개해달라고 협박했다. 박찬홍은 약속 장소에서 엄세윤을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그때 김대용이 들어왔다. 

그러나 김대용의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다. 그냥 지켜만 보려고 했던 허돈혁은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란 박찬홍의 시를 보고 놀랐다. 여자친구였던 신서정(조이현)이 했던 말이기도 했다. 허돈혁은 괴롭힘을 당하는 박찬홍에게 "그거 진짜 네 생각이냐. 내 도움 필요하면 말해. 대신 갚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박찬홍은 허돈혁에게 "뭐 해주면 될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허돈혁은 "뛰어내려"라며 "여기서 뛰어내린 애 알지. 네가 신서정 죽였냐"라고 밝혔다. 그 시각 엄세윤은 신서정이 보냈던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신서정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엄세윤은 신서정에게 온 협박 메시지를 읽었고, 이를 안 상대방은 신서정처럼 엄세윤을 죽이려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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