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여자)아이들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6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조권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 14일 째 됐다"며 "군복무 열심히 하고 전역한 지 14일밖에 안 됐지만 신인처럼 풋풋한 느낌으로 진행하겠다. 뜻깊은 후배들의 컴백 자리에 함께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공백기에 출연했던 Mnet '퀸덤'에 대해 "'퀸덤'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신인이었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배님들과 함께해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우기는 "'퀸덤'에서 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안 힘들고 행복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9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수진은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긴장되고 떨리는데 너무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자)아이들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단 시간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많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미연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다양한 해석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은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거부, 혼란, 인정, 당당함의 감정을 겪으며 현실과의 부딪침을 통해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곡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I trust).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Urban Hiphop 장르의 곡으로, 빈티지한 피아노 소리와 808베이스가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오 마이 갓'을 비롯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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