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이콘택트’ MC 하하가 ‘부모님 눈맞춤’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3MC 강호동-이상민-하하가 “지난해 여름 '아이콘택트'를 시작하고 나서 벌써 70커플 정도가 눈맞춤을 했다”며 그동안 ‘눈맞춤’을 지켜보며 얻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종종 부모님의 냉전을 언급해 온 하하는 “우리 집에 큰 변화가 생겼어”라며 “아버지도 점점 마음이 열리시는 것 같고, 그래서 5월쯤에 내가 꼭 한 번 우리 부모님의 만남을 성사시키려고 해”라고 깜짝 선언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 부모님도 화해 모드로 노력을 해 보시면 좋지”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또 이상민은 “그럼 그때, 눈맞춤방에 경호원 필요해?”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본인도 눈맞춤방에서 ‘눈빛 대화’를 한 경험이 있는 이상민은 “난 ‘눈맞춤이 반이다’라는 말이 떠올라. 시작이 어렵지, 눈맞춤을 하는 순간 마음이 반은 열려”라고 눈맞춤의 효과를 밝혔다. 또 강호동은 “육안보다 더 중요한 게 심안이지”라며 “마음으로 바라보면, 대화로도 풀기 힘든 그 실타래를 풀게 되는 거야”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방송에는 ‘국가대표 쌍둥이’ 이상호&이상민, 강주희&강승희(윙크) 및 ‘트로트계 BTS’ 진성과 그의 50년 지기 동생이 출연해 눈빛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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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