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44
연예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송위룡 "스크린 첫 키스신, 송운화와 눈도 못 마주쳐"

기사입력 2020.04.06 11:43 / 기사수정 2020.04.06 11: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감독 주동, 대몽영)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프로덕션 비하인드와 송위룡·송운화의 핑크빛 조화로 가득한 첫키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모범생 팡위커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린린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로맨스 일대기.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오랜 친구와의 사랑 이야기는 연출을 맡은 대몽영 감독의 어릴 적 경험이 녹아져 있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 어린 시절 모범생 친구가 자신을 짝사랑한 이야기를 듣게 된 감독이 그 이야기를 빌려 영화 스토리의 기본 골격을 만든 것이다. 

대몽영 감독은 "당시엔 그 친구가 공부 빼고는 잘하는 게 없어서 제게 고백하지 못했다고 했다.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는 이런 경험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겠구나 싶었다"며 작품이 쓰여진 계기를 밝혔다. 

송운화와 송위룡의 만남은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를 잇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송운화와 송위룡의 조화는 '손뼉 치기'에서 시작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송운화는 "위룡씨와 손뼉 치기를 하며 친해졌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했다"며 어색함을 풀기 위해 손뼉 치기를 하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에 송위룡은 "운화씨와 같이 있으면 늘 즐거웠다. 린린과 운화씨는 닮은 점이 참 많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화답했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최고의 흥행 로코 제작진의 기획력에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져 더욱 완벽해졌다. 송운화는 주동 감독, 대몽영 감독과 친구처럼 지내며 신인이었던 두 사람을 이끌었다. 

친구이자 선배로 감독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참여한 송운화는 송위룡뿐 아니라 제작진과도 완벽한 시너지를 이뤘다. 

두 감독은 "송운화 씨는 언제나 따뜻한 말로 격려해 줬고, 늘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촬영 내내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위룡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 열정과 태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대몽영 감독은 "송위룡씨는 늘 한 번 더 찍자고 한다. 멋지게 잘 나왔다고 오케이 사인을 주면 멋진 모습보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다시 찍자고 했다"며 그의 연기 열정에 놀랐음을 밝혔다. 

주동 감독 또한 "위룡씨는 신인이라 걱정했는데 이해력이 굉장히 좋았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생각이 깊은 배우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듀서 차이즈핑 역시 "두 배우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기대보다 훨씬 더 잘해줬다. 송운화씨는 특유의 감성으로 린린을 완성시켰고, 송위룡씨는 지금의 젊은 배우들 중 가장 뛰어났다"며 극찬을 보내 두 배우의 뜨거운 열정과 열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덕션 비하인드와 함께 공개된 첫키스 비하인드 영상은 송위룡·송운화의 사랑스러운 커플 조합을 확인시켜준다.

서로의 첫인상부터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 그리고 배우 본인들이 생각하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까지, 두 배우의 인터뷰로 미리 보는 풋풋한 첫사랑 일대기는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특히 키스신 비하인드는 린린과 팡위커의 핑크빛 로맨스에 방점을 찍으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송위룡의 스크린 첫 키스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위룡은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운화씨랑 눈도 못 마주쳤다"며 수줍게 키스신 촬영 당시의 떨림을 고백했다. 실제 린린과 팡위커처럼 때로는 장난스런 친구처럼, 때로는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처럼 적재적소의 조화를 보여준 송운화, 송위룡의 연기 호흡이 궁금증을 높인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4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