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석촌호수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2회에서는 설민석이 삼전도 굴욕에 관해 밝혔다.
이날 선녀들은 석촌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삼전도비가 나왔다. 설민석은 "사실 석촌호수 제가 판 거나 다름없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잠실로 전학 왔다. 친구도 없고 오갈 데 없었는데, 그때 호수를 파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파놓은 구덩이에 뛰어들어서 맨손으로 흙을 퍼내면서 자랐다"라고 했다. 김종민이 "갑자기 판 거냐"라고 묻자 설민석은 "놀 친구가 없으니까. 매일 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렇게 치면 나도 아파트 많이 지었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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