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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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김영민과 외도로 본격 복수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5 07:15 / 기사수정 2020.04.05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김영민을 협박하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4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설명숙(채국희)에게 이중첩자짓을 그만하라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인생에서 이태오(박해준)만 깨끗하게 도려내겠다고 결심한 지선우. 지선우는 이태오가 밤에 급하게 나가자 민현서(심은우)에게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민현서는 일하던 도중 집으로 갔지만, 폭행범 박인규(이학주)가 뒤따라왔다. 다음날 박인규는 지선우가 일하는 병원에 찾아와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 

지선우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손제혁(김영민)은 지선우에게 노골적으로 다가갔다. 지선우는 손제혁과 하룻밤을 보낸 후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 여자라고 바람피울 줄 몰라서 안 피우는 거 아냐"라며 부부로 신의를 지키기 위해 자제하는 거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선우는 손제혁에게 이태오의 자산 내역을 빠짐없이 조사해서 넘기라고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이태오가 곧 이혼할 거라고 자신만만했던 여다경(한소희)은 점점 불안해졌다. 지선우는 여병규(이경영)에게 딸 여다경에게 남자가 있다고 말했고, 여병규는 딸에게 다른 소문 나지 않게 선을 보라고 압박했다. 엄마 엄효정(김선경)은 "친구가 사고 친 딸 때문에 벌써 할머니가 됐다. 난 일찍 할머니 되기 싫어"라고 말했다. 


여다경의 임신을 눈치챈 고예림(박선영)은 "좀 어이가 없네?"라면서 여다경을 눈감아준 건 이태오의 장난감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다경이 폭로하라고 하자 고예림은 "알면 물러나 줄 것 같냐. 아비 없는 자식 낳아 신세 망치게 내버려 두고 말지"라고 응수했다. 

이어 여다경은 지선우, 이태오, 준영을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다. 합석하자는 지선우의 제안에 여다경은 부모님 여병규(이경영), 엄효정(김선경)과 함께 지선우 가족과 식사를 하게 됐다. 이태오에게 집적거리는 여자가 많겠단 엄효정의 말에 지선우는 여다경 들으라는 듯 그런 사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민현서는 여다경을 찾아가 자신은 아이를 지울 거라며 여다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여다경은 이태오의 집을 찾아와 "나 애 지웠어. 우리 이제 볼 일 없는 거지"라고 밝혔다.  

한편 지선우는 아들이 이태오, 여다경이 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했단 걸 알게 됐다. 지선우가 어떻게 복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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