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청백전에서 쾌투했다.
장민재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61구를 던져 3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후 최재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태균을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송광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문호 땅볼, 이해창 삼진, 장운호 뜬공으로 세 타자를 돌려세웠다.
장민재는 3회 2사 후 정은원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오선진을 땅볼로 잡았고, 4회는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깔끔하게 투구를 마무리했다. 장민재에 이어 이현호(1이닝 2실점), 김범수(1이닝 무실점), 박상원(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이날 7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청팀이 1회 장진혁의 안타와 정진호의 땅볼, 이성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5회 이현호 상대 2사 2·3루에서 정은원의 적시타로 백팀이 역전했으나 청팀이 7회 1사 1·3루에서 허관회의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해 승리했다.
백팀에서는 김민우가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김진영과 이태양이 1이닝 무실점, 정우람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2안타 2타점, 허관회가 2타점, 이성열이 1타점을 기록했다. 장진혁과 노시환, 유장혁, 김문호와 박상언이 1득점 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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