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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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라디오, 방탄소년단 “지민은 진짜 보석” 극찬…솔로곡 ‘약속’ 에 관한 특별한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20.04.03 20:40

박정문 기자


지난 29일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 중 하나인 ‘103.7 KISS FM’ 이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8년 12월 31일에 세계 최대 무료 음원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 에 발표한 솔로 자작곡 ‘약속’ 을 회상하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지난 27일 해외의 한 팬 페이지에서는 멤버 제이홉이 직접 제작한 ‘약속’ CD를 선물 받고 감동에 젖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지민의 사진을 포스팅 했다. 이를 본 미국 라디오 방송 ‘103.7 KISS FM’ 은 지민의 음원 공개 당시 가장 먼저 ‘약속’을 생방송에 선곡해 송출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지민을 “그는 진짜 보석” 이라고 극찬하고 약속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KISS FM’ 는 BTS의 미국 시티필드 투어 당시 공연도 관람했다고 전하며, 지민이 (팬들에게) 감동 받아 ‘약속’ 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말한 그 공연장에 함께 했기에 지민의 노래 ‘약속’을 들으면 더 감상에 젖게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민의 목소리는 “지치고 긴 하루를 마치는 우리들의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주는 편안함이 있다.” 고 전했다. 이는 지민의 노래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약속’ 은 현재 2억 스트리밍을 훌쩍 돌파하고, 사운드클라우드 전체 음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네 번째 순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민은 한국 K팝 최초 신기록 보유자가 되어 역대급 솔로곡 파워를 과시했다.

발표 당시부터 ‘사운드클라우드’ 에서 빌보드의 남자 ‘드레이크’ 의 24시간 내 신기록을 더블 수치로 갈아치운 지민의 ‘약속’ 신기록은 전세계 그 누구도 아직 깨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약속은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찬스 더 래퍼’의 첫 믹스테잎과 NASA의 오디오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사운드 클라우드의 기록을 깨나가고 있는 지민의 약속” 이라는 문구를 이용해 “사운드 클라우드 3대 대표 홍보곡”으로 내세울 만큼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 왔다.

지난해엔 한 해를 결산하는 ‘더 2019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백(THE 2019 SOUNDCLOUD PLAYBACK)’ 7곡에 선정되어 쟁쟁한 세계 뮤지션들 속에서 한국어 노래인 ‘약속’으로 K팝의 위상을 세웠다. 

한 해 가장 화제였던 곡을 공개하는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 분야 1위에 선정되었으며, 사운드 클라우드 연말 결산에서 최초의 한국가수로서 팀을 넘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음악 성과들을 이루며 K팝의 ‘프론트맨’으로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 이 대기록을 세우는 것에 힘입어 BTS 4집 앨범 중 지민은 첫 프로듀싱곡 “친구”로도 전세계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공식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4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핫100 싱글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모두 타이틀 곡 ‘ON’ 에 이어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3월 24일 스포티파이에서 이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연일 기록달성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음반 리뷰 웹진 이즘(IZM)에서 BTS 4집 수록 20곡 중 추천 8곡에 ‘친구’ 가 포함되었으며, 앨범 중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지민의 'Filter'도 함께 추천되었다.

독보적인 신비로운 음색의 보컬과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사하는 지민만의 무대력에 이어 프로듀싱 재능까지, ‘보석 같은 지민’ 의 반짝반짝 빛나는 다재다능함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tvX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103.7 KISS FM’ 공식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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