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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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지, 오늘(3일) 데뷔 앨범 'Square One' 발매…'슈퍼밴드' 이후 첫 행보

기사입력 2020.04.03 15: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JTBC '슈퍼밴드' 출신 실력파 신예 밴드 밴디지(Bandage)의 데뷔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밴디지는 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과 타이틀곡 '유령'을 발표하고 전격 데뷔한다.

밴디지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슈퍼밴드' 출연자들이 결성한 4인조 브리티시 록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이 피플 온 더 브릿지에서 활약하고, 신현빈은 '기타천재'로 눈도장을 찍었다. 밴디지는 방송 이외에도 각종 드라마 OST 참여하고, 유명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음반 발매는 '슈퍼밴드' 이후 밴디지의 첫 공식 행보로 기대를 더한다. 밴디지의 데뷔 소식에 첼리스트 박찬영, 루시 신광일, 기프트, 애프터문 등 많은 뮤지션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밴디지의 데뷔 앨범 'Square One'은 '출발점', '시작'이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밴디지가 몰고 올 신선한 새 바람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유령'은 과거의 기억과 마주한 현재의 '나 자신'을 표현한 자전적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모호한 감정선을 담아낸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강렬한 히트를 예감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령'을 비롯해 '자리', '나로부터 너를 위해'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멤버 전원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밴드만의 색깔을 더했으며, 1990년대 한국 글램록 대표 밴드 '이브(Eve)'의 멤버이자 히트 메이커 G.고릴라가 협업 프로듀서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Band’와 바람의 영향을 뜻하는 ‘Windage’의 합성어가 더해진 이름처럼 영향력을 주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당차게 출격하는 밴디지가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가요계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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