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음원, 예능, 광고까지 휩쓸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고 있다.
임영웅은 3일 정오 공개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발표와 동시에 벅스 2위, 지니 5위, 멜론 6위, 바이브 9위, 소리바다 12위 등 다수의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트로트가수 역사상 최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차트에서는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1위 사정권에 들어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트로트가수 역사상 가장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 것.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났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발매 직전 음원차트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은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로 등극하며 임영웅의 신곡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임영웅은 3개 차트 1위 후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살면서 제 노래가 차트인을 할거라는 생각, 기대감이 전혀 없었는데..너무 놀랍다"고 차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좋기도 하면서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도록 더 열심히 하는 임영웅이 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임영웅의 활약은 음원 뿐만이 아니다.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마다 족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계에서도 '히어로'로 등극하고 있는 것.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1일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10.6%로 기존 '라디오스타' 시청률의 2배 가량 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연장선인 '미스터트롯의 맛'은 3월 26일 기준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역시 2일 방영분 23.1%의 시청률로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에게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데, 코스메틱 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페셜 모델 첫 번째 주인공이자 광고 모델, 발효홍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을 확정하여 향후 광고계의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떳다' 하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임영웅의 활동은 이제 시작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이 펼쳐질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최초 공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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