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3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노래 일부분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김이나는 "미스터트롯 임영웅님 가사를 썼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발라드풍의 트로트 데모를 받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활성화되길 바라는 으른가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릴 때 노사연의 '만남'을 아이들도 어른들도 따라 불렀듯이 이 노래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음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스토리와 캐릭터는 임영웅님의 짤막한 멘트들에서 전부 얻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 발표일이 아버님의 기일이었다는 이야기, 우승상금 전액을 어머님께 드렸다는 이야기에서 오는 울림이 있었거든요"라며 가사 배경에 대해 전했다.
아울러 "어머님께 그리고 처음부터 쭉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궁예를 담아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파트를 잘라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김이나,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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