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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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이주빈 죽음 자책 "문가영까지 잃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20.04.02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을 걱정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11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여하진(문가영)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은 유태은(윤종훈)의 도움을 받아 정서연(이주빈)을 살해한 스토커가 교도소에 갇혀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유태은은 "너 부탁 들어주는 거 이번 한 번뿐이야"라며 당부했고, 이정훈은 "그놈이 아니라는 거 내가 확인하고 싶었어"라며 털어놨다.

유태은은 "네가 무슨 걱정 하는지 아는데 아니야. 그럴 일 없어. 갇혀 있는 거 네 눈으로 확인하고 왔잖아. 하진 씨는 연예인이고 과격한 팬들이 그럴 수도 있어. 앞으로 잘 대처하면 되는 거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이정훈은 "8년 전 나도 그랬어. 그냥 우연일 뿐이라고. 별일 아니라고. 편의점에서. 카페에서. 수도 없이 마주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동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만약 그때 내가 한 번이라도 의심했다면. 제대로만 알아봤더라도 막을 수 있었어. 서연이 내가 죽인 거야"라며 자책했다.

특히 이정훈은 "만약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땐 견딜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아. 하진 씨까지 잃을 순 없어"라며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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